문지기

<문지기 : Doorkeeper >
성읍의 문들, 이스라엘의 성전 또는 부요한 자들의 집 정문과 같은 공공 건물의 문 곁에 서 있는 종을 말한다(요 18:16-17).
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위한 문지기로서 봉사하였다(대상 15:23-24). 성전의 문지기들은 예배자들이 드리는 헌물을 모으는 책임을 지니고 있었다(왕하 22:4). 그들은 아마 성전과 그 땅을 유지하고 의식적인 정결을 확실하게 하는 책임을 맡은 특별한 부류의 제사장들이었을 것이다. 그들은 레위인들로서 특별한 의무를 지녔다(대상 9:22; 15:23-24; 대하 31:14-18; 느 12:25-26).
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성전의 문지기로서 봉사하였던 자들의 특권을 사모하고 있다. “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”(시 84:10).
성문을 지키는 자들은 아마도 군인들이었을 것인데, 이들은 들어오는 사람을 감시하고 위험에 대비하여 문을 닫았다(왕하 7:10-20). 성전문을 지키는 자들은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었다(왕하 12:9). 문지기들의 또 다른 기능은 중요한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안전을 지키는 일이었다. 왕의 문을 지킨 관리들에 대한 에스더서의 언급은 그들이 왕의 경호원들로 봉사하였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(에 2:19-21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