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환난 : Distress > 근심과 재난을 말한다. 히브리어로는 ‘차르’(tsar)로 ‘좁은, 압착된’이라는 뜻으로 괴로운 상황들, 즉 고통, 고민, 환난의 비유적인 의미로 쓰였다(신 4:30; 욥 15:24; 시 32:7; 사 63:9).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말씀을 청종할 것이라고 하셨다(신 4:30). 예수님께서는 다니엘서의 말씀과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창세로부터 종말에 이르기까지 전무후무할 정도로 환난이 극심할 것이고 그 징조로는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(마 24:21, 29; 단 12:1). 한편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죽게 된 후 루스드라로 돌아가서 그의 동역자들에게 마음을 굳게 하고 믿음에 거하라고 격려하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권면하였다(행 14:22). 또한 요한은 밧모 섬에서 예수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였다(계 1:9).
환난의 이유들 성경에 나타난 환난의 원인은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인해 죄를 범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으로 인해 생기는 것, 또 하나님의 백성들이 충성스럽게 복음을 전하다가 불신자들에게 억압을 받는 것 등이다.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