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낭송가 김정래
2013. 7. 30. 20:16
1. |
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|
2. |
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|
3. |
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|
4. |
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|
5. |
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,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|
6. |
○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|
8. |
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|
9. |
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|
10. |
좀더 자자, 좀더 졸자,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|
11. |
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|
12. |
○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|
13. |
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|
14. |
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|
15. |
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|
16. |
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|
17. |
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|
18. |
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|
19. |
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|
20. |
○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|
21. |
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|
22. |
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|
23. |
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|
24. |
이것이 너를 지켜 악한 여인에게,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|
25. |
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|
26. |
음녀로 말미암아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여인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|
27. |
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|
28. |
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|
29. |
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그를 만지는 자마다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|
30. |
도둑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둑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하지는 아니하려니와 |
31. |
들키면 칠 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주게 되리라 |
32. |
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|
33. |
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|
34. |
남편이 투기로 분노하여 원수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|
35. |
어떤 보상도 받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 |